어제오늘

'22.03.19.

 

일어나서 삼성전자 dx부문 알고리즘 특강 검정 볼 준비를 했다.

 

사전 준비를 하나도 안 했다가 부랴부랴 하느라 바빴다.

 

오전 중에 백준에서 쉬운 문제 몇 개를 풀고 세팅을 했고, 밥 먹고 검정을 볼 준비를 했다.

 

뭔가 삼성이라 그런지 기본적인 세팅도 그렇고 절차가 좀 빡셌다.

 

시간이 되길 기다렸다가 검정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카메라에 내 모습이 모니터링되는 것에 영향을 받아 조금 긴장했다.

 

문제를 읽으면서 구현 구상을 잘 못하고 있다가 차츰차츰 구도를 잡아갔다.

 

한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도중에 감독관님께 말씀드려 시험을 종료했다.

 

 

사실 소마 코딩테스트랑 시간이 겹쳤었다.

 

그래서 검정은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하고 벌써 시작한지 30분이나 지난 소마 코딩테스트를 쳤다.

 

시간의 촉박감을 느껴 그런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각성된 컨디션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알고리즘 1, 2번 문제는 대충 생각하다 풀었다.

 

2번 문제를 제출하고 마음이 조금 풀어졌다.

 

3번 문제를 풀기 전에 웹 문제와 sql 문제를 훑었다.

 

sql 문제는 그리 난이도가 있어보이지 않아서 풀어볼만하다 생각해서 풀었다.

 

웹 문제는 js가 그리 익숙하진 않아 시간을 좀 많이 투자해도 풀지말지 모르겠어서 그냥 넘겼다.

 

마지막 알고리즘 3번문제에 시간을 투자했다.

 

문제를 읽고 이건 빡구현 문젠가 싶어서 일단 구현을 하기 시작했다.

 

도중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구현하면 시간 초과가 분명해서 dp로 문제에 접근해보려 했다.

 

근데 어떻게 할지 감이 안잡혔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시간이 종료되었다.

 

 

중간엔 뭐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9시에 ARC를 치러 갔다.

 

1번을 풀고 2번을 엄청 해매다 풀었다.

 

3번과 4번을 고민하다 시간이 끝나 새삼스레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22.03.20

 

 

어제 조금 늦게 자서 1시 넘어서야 깼다.

 

Google Kick Start round A가 2시였던걸로 기억해서 밥먹고 씻고 한 5분 전에 노트북 앞으로 갔다.

 

근데 1시 시작이였더라..

 

문제는 네 문제였다.

 

1, 2번은 그냥 풀었다.

 

3, 4번은 도무지 다 맞는 로직이 생각이 않나서 부분점수나 긁어봐야겠다 하며 작은 테스트케이스에 통과될 코드를 짰다.

 

3번은 뭔가 dp문제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도무지 로직이 생각 안났다.

 

고민하다 끝냈다.

 

 

조금만 쉬다가 백준에서 열리는 2022 연세대학교 신학기맞이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1시간도 남지 않아서 스코어보드 보고 쉬워보이는 1, 2, 3번을 풀었다.

 

그다음 e번이 쉬워보여서 풀다가 부분점수만 받고 끝났다.

 

뒤늦게 생각해보니 그냥 왼쪽 상단부터 1을 놓고 오른쪽 하단부터 2를 넣어 둘이 만나면 못하는 걸로 짰으면 됐겠다 싶었다.

 

 

머리가 아파 조금 쉬다 저녁을 먹었다.

 

8시 35분에 코포 라운드에 참여했다.

 

A, B는 의외로 쉽게 로직이 떠올라서 빨리 풀었다.

 

C는 처음에 TLE를 받아서 가지치기를 더해 AC를 받았다.

 

그리고 한시간 반에서 한시간 가량 시간이 꽤나 남아서 D는 풀수 있겠다 싶었다.

 

이거 그래프문제로 풀수있지 않나 생각하며 계속해서 구상하며 구현했다.

 

마지막엔 이건 정답같은데싶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시간이 다됐다.

 

그리고 빡쳐서 거의 11시 넘어서까지 구현에 도전했다.

 

이렇게 집중한적이 오랜만이라 머리가 아팠다.

 

진짜 작은 로직 하나만 구상하면 되는데 머리가 아파서 내일로 미뤘다.

 

 

하 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