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광주에 왔다.
01.19 (수) 저녁
형이랑 맛있는 거 먹기로 해서 제줏간을 갈까 하다 여기 왔다.
확실히 비싸지만 맛있다.
01.19 (수) 2차
조금 가벼운 곳을 가고 싶어 할맥을 갔다.
싼데 생각보다는 비싼 느낌.
01.19 (수) 3차
술에 취해 안주와 술을 사 들고 돌아갔다.
좀 많이 마셨다.
다음날 한참을 골골댔다.
01.20 (목) 저녁
어딘지 모르는 배달 김치찜
적당히 맛있었다.
01.21 (금) 저녁
또 왔다...
맛있기는 한데 이번에는 많이 먹으니깐 인당 4 - 5만 원을 태웠다...
01.22 (토) 점심
여전히 정식이 잘 나왔다.
01.22 (토) 카페
옥수수가 들어간 caffeine 음료를 마셨는데 그냥 커피 맛이 났다.
음 이상하다 하고 향을 맡아보니 또 옥수수 향이 난다.
신기했다.
01.22 (토) 저녁
배가 너무 불러 간단하게 등심 탕수육 대자를 시켜 나누어 먹었다.
진짜 맛있고 양도 많았다.
술 마시고 싶으면 여기서 소주에 탕수육을 같이 먹는 것도 좋겠다.
01.22 (토) 카페
여전한 스타벅스.
여긴 2층이 없는 것이 아쉽다.
많이 웃고, 떠들고,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제 당분간은 외부와의 소통 없이 방 안에서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떼는 이런 장소들이 없었는데 trendy 한 장소들이 많이 생긴 것을 보니 첨단 쪽도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학교 분위기는 여전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학교를 비유하자면 나에겐 집 같다.
너무 좋고 편안한 장소이지만 학교 특유의 안온함에 취해 바깥세상과 멀어지면 도태되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어버리는 느낌이다.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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