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 네이버 호텔
품격과 세련미를 갖춘 연회 코디네이션, 서울신라호텔 주방장이 펼치는 격식을 갖춘 최상의 요리등으로 그날의 주인공과 하객 여러분을 최고급 웨딩으로 모십니다. 국내 재계, 문화계, 학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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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12월 중에 했던 것 같은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자의 일정 때문에 계속 미루어지다 이제야 가게 되었다.
예약했던 상품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어서 식사와 숙박 모두 호텔에서 해결할 생각이었다.
체크인 후 에프터눈 티를 이용하기 위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향했다.
샌드위치, 에끌레어, 스콘 등 다양한 디저트류와 커피, 오렌지 주스 같은 음료들을 제공받았다.
가족들과 이야기도 하고 노트북도 만지작거리며 빈둥빈둥 시간을 보냈다.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해피 아워 시간이 되었다.
원래는 간단히 술 한잔 하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밥 먹으러 온 사람처럼 와구와구 먹었다.
양고기나 스테이크, 칠리새우 등 다양한 안주거리들과 함께 위스키를 마셨다.
한 번도 안 마셔보기도 했고 제일 비싸기도 한 Glenfiddich만 계속해서 노렸는데 맛이 생각보다 특색 없었다.
싱글몰트라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냥 보편적인 위스키 맛이었다.
누나가 여기서 환갑 기념 케이크를 사 왔다.
가격은 어마어마한데 맛있었다.
배가 불러 주위를 산책하다 내일을 위해 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수영장으로 향했다.
따뜻한 탕에 몸도 담그고 수영장 레일에서 수영도 했다.
씻고 더 파크뷰로 조식을 먹으러 갔다.
확실히 에프터눈 티, 해피아워와 다르게 본격적인 식사가 제공되어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전날 너무 과식을 해서인지 그리 많이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열심히 먹으려고 애썼다.
룸에서 조금 쉬다 체크아웃하고 호텔을 나왔다.
확실히 신라호텔이라는 명성답게 좋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부족한 점 없이 잘 되어있었다.
가성비가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
명품을 가성비 따져서 구매하지는 않는 것처럼 여기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곳도 쉽사리 올 수 있을 만큼 돈 많이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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